2018년 하반기 서구의회는 2번의 정례회와 4번의 임시회 등 총71일간의 회기일정을 운영하면서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조례안 47건, 건의 및 결의안 17건, 동의 및 승인안 21건, 보고·청취 등 총 103건을 처리하였다.

제2차 정례회 회기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143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과 건의 및 검토 등의 처리를 요구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선정 시 동별 적절한 안배 추진, 무인민원발급기를 건물 외부에 설치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마을축제를 주민 전체가 함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장 관리 방안 마련, 장애인 특장차량 운행, 위생취약업소 단속 강화, 재난발생 시 문자 수신 및 안전점검 철저, 공원 및 가로수 등 관리자료 전산화 등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시설물 안전점검, 다중주택 관련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씽크홀 대책 마련,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개선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단속, 도로명주소 활성화 방안 강구 등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서구발전연구회, 서구의정발전연구회, 서구문화발전연구회 등 3개의 연구단체는 연구 세미나 및 간담회, 전문가 초빙 특강, 선진지 벤치마킹 등 의원의 전문성 제고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아울러 서구의회는 조례제정을 위해 의원과 지역주민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된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

이밖에도 임시회를 배재대21세기관에서 개최하여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였고 찾아가는 의회 모습을 구현하였으며, 의회업무추진비 공개 조례를 제정하여 투명한 예산집행을 통해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정례회 일정을 마치고 한국전쟁 당시 대전 산내 골령골 지역 민간인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골령골 이야기’를 본회의장에서 상영하여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갖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연말에는 구민들과의 대척점에서 노력하는 동주민센터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민원업무 처리 시 발생하는 고충을 경청하였고,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하여 구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연말연시 민생치안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서구의회는‘책임지는 의정 함께하는 서구의회’라는 의정구호를 바탕으로 의회 내부에서의 소통은 물론 현장 속에서 주민들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