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조규식 : 존경하는 47만 구민 여러분!

항상 구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 의원님 그리고 서철모 구청장님과 일천오백여 공직자 여러분!

제286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구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년을 되돌아보면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 각종 자연재해와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제9대 서구의회는 지역 내 크고 작은 일이 발생할 때마다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올해 일곱 차례의 회기를 운영하며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수의 의안들을 처리하였습니다.

특히 3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민의 민생 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였으며 내년도 서구의 살림살이인 본예산을 확정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힘은 바로 구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더불어 열정과 노력으로 적극 행정을 펼치시는 서철모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렵게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집행계획 수립과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2025년에도 서구의회는 구민 곁으로 더 다가가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례 제정·개정 등 입법활동에 힘써 구민의 삶 속에 희망을 안겨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된 만큼 불합리한 제도개선 과제들을 더 발굴해 내고 의회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구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지난 14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다소 어수선한 시국입니다. 공직자 여러분은 평소와 같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연말연시에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